[뉴스1번지] 당권경쟁 본격 시작,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는데요.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자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주자들이 오늘부터 전국 순회 합동 연설에 나섰습니다. 당원들 앞에 첫 연설회인 만큼 어떤 메시지를 부각할지 관심이었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셨나요?
당 대표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이낙연 대세론'을 김부겸 의원이 어떻게 따라잡을지가 관전 포인트인 가운데, 국난 극복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는 이낙연 의원에 영호남 통합과 책임지는 당 대표를 내걸었습니다. 판세를 흔들 파괴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뒤늦게 깜짝 후보 등록한 박주민 후보의 경우 40대의 젊은 이미지를 내세워 '40대 기수론'을 앞세우는 모습입니다. 개혁적 이미지가 강한 박 의원의 젊은 패기가 민심과 당심을 얼마나 흔들 수 있다고 보세요?
본선에 진출한 후보 8명 중 5명만 당선되는 최고위원 선거의 열기도 뜨거운데요. 당 대표 후보자의 정견발표에 이어 최고위원 후보자의 정견발표도 이어졌는데,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21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습니다. 여론의 관심이 높은 현안에 대한 질의 응답이 오갔지만, 사실 정책 질의보다 고성과 막말로 얼룩지는 등 20대 국회와 크게 달라진게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국회 외통위가 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아들 병역 문제를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는데요.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문 대통령 이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이죠?
야당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학력 위조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가 하면, 후보자가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점을 두고 청문회를 연기해야 주장까지 나왔는데요. 연기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국토균형발전을 강조하며 행정수도 이전을 주장한 민주당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해찬 대표가 개헌을 공식 언급해 주목됩니다. 특히 국회의 개헌론과 연계될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행정수도 이전론의 파장 결코 작지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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